연평균 26% 성장률…미래시장 ‘中 미용시술’
코트라 중국 항저우무역관 리포트 ‘외모경제’(颜值经济) 시대의 개막. 개인 소득 향상에 따라 아름다움과 안티 에이징을 위해 피부관리·미용에 투자하는 중국 소비자가 늘어난다는 소식은 새삼스럽지 않다. 그러나 여기에도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기 시작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특히 최근에는 긴 회복기간이나 부작용 등 기존 수술 방식의 ‘의료미용’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비수술류 시술, 즉 미용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리포트를 코트라 항저우무역관을 통해 입수했다. 미용시술(轻医美) 시장규모의 확대 중국산업전망연구원(瞻望产业研究院) 보고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 미용시술 시장규모는 1천239억 위안(한화 약 23조 원)이다. 최근 6년간 연평균 약 26%의 성장세다. 2020년 미용시술 시장이 전체 의료미용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9%에 이른다. 기존에 시술을 했던 소비자 중 재시술을 하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미용시술 시장규모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보고다. 미용시술 소비자 수요 증가, 왜? 아이미디어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중국 미용시술 시장 소비자수 규모는 최근 4년간 연평균 54%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약 1천52